제주 서귀포 해상 실종 다이버 3인 전원 구조

입력 2020-09-22 16:46 수정 2020-09-22 16:47
서귀포 해경이 22일 범섬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스쿠버다이버를 찾기 위해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서귀포 해경 제공

제주 서귀포 범섬 해상에서 실종됐던 스쿠버다이버 3명이 실종 신고 3시간만에 전원 구조됐다.

발견 지점은 실종됐던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인근에서 직선거리로 7㎞ 가량 떨어진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이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2일 정오께 낚시어선을 타고 서귀포시 범섬 북쪽 300m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했으나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낚시어선 선장이 오후 1시14분께 해경에 신고했다.

구조된 다이버들은 A씨(47·서귀포), B씨(28·서귀포), C씨(37·여·서울)로 스쿠버 다이빙 트레이너 등 경력자로 알려졌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