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죽순이었다?” 발언에 실검 장악한 함연지

입력 2020-09-22 07:44 수정 2020-09-22 09:52
방송화면 캡처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함연지가 첫 MC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MBC는 추석 연휴에 방영될 추석특집 ‘볼빨간 라면연구소’에 함연지가 MC로 발탁됐다고 21일 전했다.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라면’을 주제로 독특한 라면 레시피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MBC는 첫 MC에 도전한 함연지가 차세대 MC 꿈나무로서 거침없는 예능감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MC들은 신촌 거리를 지나던 중 함연지에게 “어릴 때 주로 어디서 놀았냐?”고 질문했고 이에 함연지는 “나는 집순이였다”고 답했다.

이후 함연지는 “예능이니까 장난으로 지어내 보자”라는 하하의 제안에 당황한 기색 없이 바로 “클럽 죽순이였다”고 답해 출연진을 웃겼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함연지’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