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데 발 벗고 나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도민체전 유치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용인시는 오는 2022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유치 기원 온라인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라인 서명은 두 가지 방법으로 전개된다.
시 홈페이지에서 시민참여> 온라인신청접수>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기원 온라인 서명 코너에서 참여하거나 읍·면·동에 배포하는 홍보물의 바로가기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 어플에 인식하면 된다.
백군기 시장은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해 용인시의 훌륭한 인프라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5월 경기도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전달했다.
이후 시 체육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백서’를 제작하고, 유치 기원 슬로건을 선정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아울러 각 읍·면·동 체육협의회를 비롯한 각종 민간단체에서 유치 결의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