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매점서 수동으로 4개 당첨…로또 929회 1등 화제

입력 2020-09-20 05:32 수정 2020-09-20 13:38
홈페이지 캡처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이 19일 제929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1등 당첨번호로 ‘7, 9, 12, 15, 19, 23’번이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번이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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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13억803만원씩 받는다. 당첨자는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기, 전남, 경남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경기 성남에 있는 한 판매점에서 무려 4건이나 당첨됐다. 4건은 모두 수동 구매였다. 4건의 당첨이 한 사람의 것이라면 52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게 된다.

인천과 경남에서도 수동으로 구매해 1등에 당첨됐고, 인천 남동구에선 반자동으로 구입한 사람이 1등에 당첨됐다. 나머지 9명의 1등 당첨자는 모두 자동으로 구입했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91명으로 당첨금은 3833만701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3028명은 각각 115만1947원을 가져간다. 번호 4개를 맞춰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4만880명이며 번호 3개를 맞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224만4712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