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잔동 플라스틱공장 큰불

입력 2020-09-19 08:06

19일 오전 2시31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19일 오전 2시31분쯤 인천시 남동구 앵고개로502(고잔동)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공장(연면적 2867㎡) 3층에서 불이나 인근 공장까지 태우고 오전 5시쯤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62대와 소방대원 등 15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시흥화학구조대에서도 장비 3대와 인원 6명을 지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3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공장으로 확대돼 오전 2시41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나 큰 불길이 잡히면서 오전 4시33분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