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유재석 “제시가 나를 내 친동생보다 더 챙겨”

입력 2020-09-18 10:37
tvN ‘식스센스’ 캡처

‘식스센스’에서 제시가 유재석을 각별하게 챙기며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 3회에서는 배우 김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시, 오나라, 미주, 전소민, 유재석과 함께 이색 치킨집들 중 진짜와 가짜를 가려냈다. 이 가운데 제시는 이동할 때나 치킨을 먹을 때 등 장소 불문 유재석을 끊임없이 챙기며 웃음을 유발했다.

tvN ‘식스센스’ 캡처

유재석은 치킨 가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평소 식사할 때 반찬을 많이 꺼내놓고 먹는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촬영 당일 아침도 간단하게 직접 차려먹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그러니까 말랐지”라며 측은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운전을 하던 중 “여기는 우리 집이랑 너무 가까운데”라고 혼잣말하자, 이를 들은 제시는 “(촬영) 끝나고 데려다 주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야, 나도 차 있어”라고 맞받아쳐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tvN ‘식스센스’ 캡처

치킨을 먹을 때도 제시는 시종일관 유재석을 챙겼다. 초코 치킨을 먹던 유재석의 입에 초콜릿이 묻자 제시는 “입 봐봐, 입, 닦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전소민도 “제시가 오빠를 너무 잘 챙긴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이에 유재석은 “농담 아니고 (제시가) 내 친동생보다 나를 더 챙긴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제시가 “우리 오빠 불쌍하다” “진짜 심각하게 (많이) 묻었다”고 말하자 전소민은 “(유재석) 입이 튀어나와서 그래”라며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엔 한판치킨, 초코치킨, 로봇치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가짜는 한판치킨으로 밝혀졌다. 김민석,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이 추리에 성공했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