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유행이 이어지던 광주·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일 만에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추가 확진자가 한명도 없었다. 8월 11일 이후 37일 만이다.
광주에는 현재까지 4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3명이 숨졌으며 91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가 하루 3명 이내로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11일 3명, 12일 3명(해외유입 1명 별도), 13일 3명, 14일 1명, 15일 2명, 16일 1명 등이다.
시는 안정적 추세가 계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한인 오는 20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집합금지 대상의 조정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1일 이후 나흘간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가 지난 16일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17일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67명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