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소 여전해” 20년 전과 똑같은 류시원 근황

입력 2020-09-18 08:44

배우 겸 가수 류시원(48)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시원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다들 건강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흰모자와 반팔 티셔츠를 입은 류시원은 수풀이 우거진 야외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는 자연을 바라보거나 커피를 들고 산책을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군살없는 탄탄한 몸매와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을 선보이며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팬들은 “오랜만에 사진 올리셨어요” “살인미소 여전하시네요” “저도 절로 웃음이 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등의 글을 올리며 반가움을 표했다.

류시원 인스타그램 캡처

류시원 인스타그램 캡처

류시원 인스타그램 캡처

류시원은 지난 2월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당시 소속사는 “예비 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며 “류시원씨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일본에서도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원조 한류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KBS 드라마 ‘영혼수선공’에 출연하며 8년 만에 복귀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