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에서 중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모 중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4일 하루 학교에 나왔고 이후 몸살 증세가 있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가 16일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전교생이 487명과 교직원 6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수업도 원격으로 전환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온 후 등교 여부 등을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