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 세계 코로나 확진 3000만명 넘어… 미국 최다

입력 2020-09-17 08:34 수정 2020-09-17 09:4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7일 오전 집계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3000만51명이며 사망자는 94만4204명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2500만명을 넘은 이후 18일 만이며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지 9개월여 만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682만51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인도(511만5893명) 브라질(441만9083명) 러시아(107만951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날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9만7859명으로 가장 많아 최악의 핫스폿으로 지목됐다. 다음으로는 미국(3만7031명) 브라질(3만4784명) 스페인(1만1193명) 프랑스(9784명) 순이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