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남이섬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여행이 가능해 각광받고 있다.
남이섬은 14만평의 넓은 대지로 한적하고 여유로운 숲 길 사이로 대자연을 만날 수 있어 비교적 한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내로 도착할 수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찾기 좋은 대표 언택트 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는 이유다.
남이섬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열화상카메라 체온 측정과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여 ‘안심관광’을 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남이섬은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과 아름다운 자연,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잔디밭을 뛰놀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호텔 객실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아늑한 레스토랑 ‘고목’,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투개더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어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가 됐다.
남이섬은 이에 발맞춰 올 가을 반려견 특별주간을 열어 집안에 있던 반려견들과 함께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무게 제한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며, 반려견 마라톤대회 개최와 반려견 힐링 여행패키지 등을 준비하고 있다.
남이섬은 올 가을 신비로운 물안개와 오색단풍을 오롯이 만끽하며 사진에 담아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사진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9월 이후 방문한 남이섬 여행의 추억을 사진과 영상을 응모하면 푸짐한 선물을 보내주는 ‘사진·UCC 공모전 시(詩)각’이 10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53일간 열린다.
특전으로 최우수상 6점을 포함해 총 70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해 시상하며, 나미나라공화국 국민여권(남이섬 평생 무료입장)을 비롯해 호텔정관루 숙박권, 남이섬 레스토랑 이용권 등이 수여된다.
또한 남이섬 호텔정관루에서는 올 가을 매주 토요일 오후 6~8시까지 ‘별밤 로맨틱 BBQ’가 선착순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된 10팀에 한해 진행된다.
남이섬 별밤지기와 함께 별자리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요금은 성인기준 2만8000원(최소 2인 이상 가능)이다. 문의는 호텔정관루 리셉션센터 전화(031-580-8000)로 하면 된다.
한편, 남이섬은 6월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한 ‘9월 특별판매 남이섬 입장권’ 상품과 클룩( Klook) 남이섬 입장권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시 특별우대쿠폰북 1팩을 증정하며, 클룩으로 예매 시 지정된 날짜에 한해 레스토랑&액티비티 이용권 등을 선택 구매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