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 중인 3학년 학생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전수 검사 결과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 동작구 등에 따르면 서울공고 3학년 학생 1명이 전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학생과 같은 반인 학생, 교직원 등 404명이 전수 검사를 받았다.
해당 학생은 동작구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거주 중으로 감염된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작구는 당시 이 학생이 확진 전날까지 등교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학교 내에 상황실과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동작구 검사자 366명 중에는 한 명 재검 예정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검사를 받은 38명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서울공고는 16일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