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추첨이 15일 오후 9시 열린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참가 방식이 바뀌어 한국의 3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건너뛴다. 담원 게이밍, DRX, 젠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이는 베트남 리그(VCS) 소속 두 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받아 불참을 선언, 출전 팀이 줄면서 대회 진행 방식이 바뀐 결과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참가 팀 수가 12개에서 10개로 변경되며 존 ‘더블 라운드-로빈’ 방식이 아닌 ‘싱글 라운드-로빈’ 형식으로 바뀌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오는 25일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된다. 총 10개 팀이 각 5개 팀으로 구성된 2개 조로 나뉘어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각 조 1위 2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각 조 3, 4위 팀은 서로 5전 3선승제 경기를 통해 패배한 팀은 탈락하고 승리한 팀은 상대 조 2위 팀과 5전 3선승제로 대결해 승리하는 최종 두 팀이 추가로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모든 롤드컵 경기는 기존 LCK 중계 플랫폼인 케이블 채널인 SBS-아프리카TV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Wavve), 유튜브, 트위치, Jump V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