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0-2021시즌이 12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전 구단의 선수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PL 사무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13일까지 2131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 2차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자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EPL에 따르면 이들 4명은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EPL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행한 1차 진단 검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PL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면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총 14차례 진단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