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야수 나성범, 허벅지 통증 1군 말소

입력 2020-09-14 21:15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31)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를 편성하지 않은 14일에 공개한 1군 엔트리에서 NC의 나성범과 LG 트윈스 투수 김윤식이 말소됐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13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에 3대 4로 패배한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쳤지만, 주루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3회말에 김성욱과 교체됐다.

나성범은 올 시즌 98경기에서 400타수 128안타(29홈런) 93타점 타율 0.320를 기록했다. NC는 중간 전적 60승 40패 3무로, 8경기를 더 소화한 2위 키움 히어로즈(65승 45패 1무)와 선두를 경쟁하는 상황에서 나성범의 부재로 부담을 안게 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