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는 오는 26일 ‘수상한 CCM 가요제’(포스터)를 열고 기독교 가치를 음악에 녹여내는 차세대 찬양사역자를 발굴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상한 CCM 가요제는 기독교 가치가 있는 인디음악을 발표하고, 이 음악이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돕는 경연대회다. 역대 수상팀으로는 CCM 위십팀 위러브(WELOVE)의 이종현, 크리스천 래퍼 다비드, 워십밴드 기브너스 등이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구글 서식(bit.ly/2QTmt2P)을 통해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 2만원, 2~3인 3만원, 4인 이상 밴드는 5만원이다. 모든 신청팀은 26일 서울 마포구 수상한거리 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공연한 후 심사를 받게 된다. 결과는 다음 달 4일 수상한거리 유튜브채널에서 진행하는 스트리밍 콘서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3팀에는 영상콘텐츠 제작 혜택이 주어진다. 1위 팀은 300만원 상당의 뮤직비디오 촬영 및 프로필 촬영, 2위 팀은 200만원 상당의 뮤직비디오 촬영, 3위 팀은 100만원 상당의 공연 촬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백종범 수상한거리 대표는 “하나님 가치를 담은 노래가 교회를 넘어 세상 가운데 불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대회의 목표”라며 “조금 더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티스트를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