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미친패스에 현지 언론 극찬…“동료 발에 공 대줬다”

입력 2020-09-14 10:47 수정 2020-09-14 13:51
발렌시아 CF 홈페이지

생애 첫 개막전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이 멀티 도움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무려 2도움을 올렸다. 이날 이강인은 71분을 뛰었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92를 줬으며, 후스코어드닷컴이 제공한 패스 성공률은 94.4%였다. 이강인의 미친 패스 성공률에 네티즌들은 “축구 도사다” “톡톡 차서 동료 발에 갖다 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크는 이강인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엘데스마르크는 “이강인이 모든 공격에 가담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셀타비고와의 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김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