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베’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통신료 인하에 대한 방침을 재차 확실히했다. NHK는 13일 “스가 관방장관이 일본 통신 3사의 과점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고, 각 통신사의 가격경쟁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으면 사업자에 대한 ‘전파 이용료’를 인상할 것이라는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통신사가) 공공의 전파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국민이 사용하기 쉽게 하고, 싸게 하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면서 통신료 인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스가 장관은 “총무대신과 상담하고 법을 개정해 매우 투명하고 경쟁가능한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그럼에도 통신료가 비싸다. 전파 이용료의 재검토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