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2900만명 육박… 미국·인도·브라질 순

입력 2020-09-13 14:01 수정 2020-09-13 14:16
사진=AP/뉴시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900만명에 육박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55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94만3657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확진자는 미국이 667만66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475만4356명)가 2위, 브라질(431만5858명)이 3위를 기록했다.

러시아(105만7362명) 페루(72만2832명) 콜롬비아(70만8964명) 멕시코(66만3973명) 남아프리카공화국(64만8214명) 스페인(57만6697명) 아르헨티나(54만6481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2만4577명이다. 국가별 사망자는 미국이 역시 19만8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13만1274명) 인도(7만8614명) 멕시코(7만604명) 영국(4만1623명) 등 순이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11일 6개월 만에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도 했다.

우리나라 확진자 수는 세계에서 77번째, 사망자 수는 76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지 180여일 만인 지난 6월 27일 1000만명을 넘었다. 이로부터 40여일 후인 지난달 9일 2000만명대에 올라섰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