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뇌삼 설명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총 65명

입력 2020-09-13 07:49 수정 2020-09-13 09:45

경북 포항에서도 최근 칠곡군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남구에 사는 A씨(60대)는 지난 2일 칠곡군 동명면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12일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되면서 포항의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는 신규 확진자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심층 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는 수도권에 비해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한 분위기에서 최근 3일 동안 4명의 감염자가 잇따라 나오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