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의 역대급 네고로 먹통된 ‘하겐다즈 온라인몰’

입력 2020-09-12 07:46 수정 2020-09-12 18:05

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가 고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를 상대로 역대급 파격 할인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겐다즈 온라인몰은 이용자 폭주로 접속 불가 상태까지 이르렀다.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는 ‘네고왕’ 5화가 공개됐다. 이날 황광희는 아이스크림 회사 역사상 ‘역대급’ 파격 할인을 위한 네고에 나섰다. 그는 최애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하겐다즈’와 네고하게 됐다는 소식에 한층 업된 텐션과 미친 입담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보였다.

“초코맛 맛있지만 가격이 비싸” “반민초파다” 등의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황광히는 “내가 오늘 기업 하나 살린다”며 남다른 각오로 하겐다즈 본사를 찾아갔다. 본사에서 김미조 대표를 만난 황광희는 네고에 성공했다.


두 사람이 작성한 계약서엔 편의점 및 하겐다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전 제품 2+1 행사를 한 달간 시행한다. 다만 편의점에는 부담이 없게 한다. 방송일 기준으로 1주일간 하겐다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파인트2+1구매시 미니컵 랜덤 2개 증정한다. 최초할인 2+3=2개 구매시 3개 추가 증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하겐다즈’가 오르내리고 있다. 덕분에 하겐다즈 온라인 스토어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