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제조 기업 '에스와이인더스트리(대표 이정환)'는 마스크 제조 기계 150대 규모를 갖춘 3공장 체제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스와이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이번 3공장 증설을 위해 총 300억 원을 투입하며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제조 설비를 대규모로 확충해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특히 기존 1공장(31대), 2공장(59대)에 이어 3공장(60대) 설비 추가 증설을 완료함에 따라 마스크 일일 생산량 1250만 장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월 생산량은 3억7500만 장·연 생산량은 45억 장으로 이는 기존 2공장 체제의 마스크 연간 생산량(27억 장)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여기에 고급원단 재료와 치밀한 제조공정을 갖춰 양질의 마스크 생산을 본격화하겠다는 목표를 나타냈다.
에스와이인더스트리는 마스크 제품에 대한 유럽통합규격인증 (DoC-CE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수출 성과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며 이슈를 모으고 있다. CE인증은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보호 관련 유럽연합(EU) 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를 갖춘 통합규격인증이다.
에스와이인더스트리 이정환 대표는 "자동화 기계설비를 직접 생산해 설비 개선 등 자체 경쟁력을 갖춰 마스크 제조업계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퀄리티 뛰어난 마스크를 대량 생산하여 국내 보건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와이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제품 브랜드는 라이트마스크이며, OEM(주문자위탁생산방식)으로 생산하는 디에스글로벌에 원데이마스크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