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모여라…‘코로나 기근’ 속 공기업 채용 큰장 열린다

입력 2020-09-11 10:12 수정 2020-09-11 10:31

대기업에 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교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갔다.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달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분야에서 일반직 6급을 채용한다. 총 채용인원만 1410명 규모다.

서울교통공사도 사무, 승무, 차량 등 13개 직무에서 신규직원을 총 516명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접수,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최종합격, 신규교육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50%, 직무수행능력평가 50% 비율로 평가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신규직(행정, 기술, 연구교수)과 경력직(행정, 연교), 실무직(사무, 검사, 시설 등)에서 직원을 채용한다. 각 부문별로 지원자격이 달라 지원자들의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신입사원 채용 외에도 직무 체험 및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인턴도 모집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수도권 포함 전국에서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350명을 뽑느다. 코레일도 500명 규모의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 중이다. 원서마감은 각각 토지주택공사 오는 14일, 코레일 오는 17일까지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