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신정환이 모바일 포커게임 모델로 발탁됐다.
게임사인 다미게임즈는 최근 자사의 모바일 포커게임 모델로 신정환을 발탁했다는 소식을 최근 전했다.
게임사 측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재미를 가진 포커게임과 신정환의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져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싱가포르에서 거주해왔다.
2017년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고 당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7년 전 행동은 지금도 후회가 많다”며 “아직 실망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후 그해 9월 방송된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고, 2018년 8월 JTBC ‘아는 형님’에도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의 비판은 계속됐다.
최근에는 유튜브 개인 방송으로 복귀 의사를 내비쳤으며 이달중 개인 유튜브 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