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빅마마 아니다” 이영현 독하게 33㎏ 뺀 이유

입력 2020-09-10 17:14
쥬비스 캡처

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이 33㎏ 감량에 성공했다.

이영현은 10일 쥬비스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95㎏에서 33㎏을 감량한 사진을 공개했다. 두툼했던 뱃살은 잘록한 허리 라인으로 탈바꿈했으며 통통했던 얼굴도 날렵해졌다.

이영현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실패와 요요를 반복해 다이어트를 포기했었다. 결혼 후 5년 만에 첫 아이 임신 후 늘어난 체중으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는 “감당하기 힘든 시기를 경험했다”며 “둘째 아이를 갖게 될 때 똑같은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영현은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날씬했던 적이 없었고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했었다. 이번에는 다이어트 전문가와 함께해 33㎏을 감량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지금 체중이 성인이 된 후 인생 최저 체중인데 다이어트 후 생리불순도 사라지고 폭식과 탐식증도 없어졌다. 건강한 몸이 된 것 같아 매일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지친 요즘 노래로나마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무료 랜선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대중 앞에 서기 때문에 많이 떨린다. 많은 분이 같이 즐기시면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영현의 무료 랜선 콘서트 ‘토닥토닥’은 10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