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1년간 유럽 누비며 수소 기술 알린다

입력 2020-09-10 14:00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유럽 지역에서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10일 수소 기술의 혁신적인 이미지 선점, 수소 에너지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넥쏘를 활용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8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유명인사들이 넥쏘를 주행하며 수소연료 전지 기술, 수소 생태계 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수소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독일에서 시작된다. 자동차와 모빌리티, 테크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음악, 패션, 사진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인플루언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캠페인 콘텐츠를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에 공개해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아시아, 북미 등 글로벌 주요 도시로 캠페인을 확대해 수소에너지의 기술력을 전달할 수 있는 넥쏘의 경험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조원홍 부사장은 “수소의 무한한 미래 가치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수소 전기차와 수소 에너지,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