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PC방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으로 완화

입력 2020-09-10 10:34

세종시가 지난달 23일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PC방을 10일 0시부터 집합제한으로 완화했다.

이번 조치는 PC방의 경우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할 경우 운영이 가능한 시설로 판단된데 따른 것이다.

세종지역 PC방은 앞으로 전자출입명부 작성,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 한 칸 띄어앉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할 경우 집합이 허용된다. 미성년자는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노래연습장은 비말 전파 등의 위험을 고려해 영업중단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PC방 및 노래연습장 현장점검을 통해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영업중단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례 적발 시 감염법예방법 제80조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