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0년 성장 한눈에… 온라인 전시관 개관

입력 2020-09-10 07:55

경기도 성남시가 시의 60년 성장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했다.

성남시는 ‘나의 성남, 기록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언택트(Untact·비대면) 관람실을 연중 24시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문화관광→기록문화)를 통해서다.

온라인 전시관은 광주대단지 형성, 1973년 성남시 승격, 분당·판교·위례 신도시 개발,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아시아실리콘밸리 비전 선포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시는 성남시 기록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경기도청 등에서 수집한 기록물들로 성남역사 60년을 재구성했다며 연도별, 사건별로 구성한 성남의 역사를 전자문서 70건과 사진 100장으로 펼쳐 놓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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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성남시청 로비에서 개최한 시 승격 47년의 기록물 기획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옮겨왔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현장에서 접한 정보, 그 이상을 제공해 시민의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