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2022년 준공

입력 2020-09-10 06:23 수정 2020-09-10 09:42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에 162가구 규모의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신길동 173-6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10일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신길동 청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5층의 주거복합 건축물로 짓는다. 지상 1층에 입주 청년 쉼터인 ‘푸른뜰마당’이, 2층에는 세미나실·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주택 내부는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빌트인 가전을 풀옵션으로 넣고 모든 가구에 확장형 발코니가 포함된다.

공공임대가 34가구, 민간임대가 128가구다. 서울시는 내년 1월 착공해 2022년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같은 해 10월 준공·입주하는 일정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