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쓰레기 감량 나선 환경국 노고 격려

입력 2020-09-09 21:39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9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최근 풍양보건소 직원 격려 방문에 이어 쓰레기 감량·동양하루살이 퇴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환경국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의 방문 격려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20% 감량과 청학비치 관리 등으로 고생하는 환경국 소속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직원들이 좋아하는 커피와 도넛 등 환경국 직원 110명 모두가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 전달하고 자원순환과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직원 격려를 마친 조 시장은 직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쓰레기 감량 시범사업 등 현안사항을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직원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시장은 “쓰레기 감량 추진, 동양하루살이 퇴치, 청학비치 조성 등 환경국 직원들이 너무 고생이 많다”며 “당면업무도 바쁜데 코로나19 상황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힘들고 지쳐있을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쓰레기 감량에 대해서는 “여러 종류의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면 복잡해서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하니 아이스팩, 플라스틱 등을 중점적으로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하며 “모두가 어렵고 힘들 때지만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모든 사업들이 일정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내자”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