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김유경 단원이 8일 인천사회복지회관 106호에 마련된 인천복지방송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인천복지재단의 북콘서트에서 오버더레인보우와 넬라판타지아를 연주해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9일 인천복지재단에 따르면 ‘장애학의 도전’을 쓴 김도현 저자의 북콘서트에서 약 60여명의 네티즌들이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에 참여하는 등 사회복지와 인문학의 만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시각장애 겸 자폐성향을 갖고 있는 안계범(36)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김유경 단원의 연주에 대해 관심이 컸다.
인천복지방송 방송책임을 맡고 있는 엄원무 PD의 제안을 받아들여 진행된 발달장애인의 연주는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인천복지재단은 앞으로 2차례 북콘서트를 더 진행할 예정이며,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 4명이 2명씩 짝을 지어 북콘서트에서 연주하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