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AI 챔피언십에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다

입력 2020-09-09 14:3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개최하는 ‘인공지능(AI) 챔피언십’에 출제자로 참여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에 함께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AI 챔피언십은 국내 최대 규모의 AI 스타트업 대회다.

대회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고민 중인 AI 관련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 업체가 이를 직접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와 LG사이언스파크, 네이버, 비씨카드, 우아한 형제들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각각 과제를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최종 검수 과정에서 적용되는 타이어 내부 부적합 여부와 10가지 결함 유형을 판별하는 AI 시스템에 관한 문제를 출제했다.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AI 판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부적합 기준을 유형별로 데이터화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