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수시 합격자에게 학업장려금 60만원 지급

입력 2020-09-09 13:25

취업·창업 중심 명문대 광주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등록자 전원에게 학업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광주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위해 재난극복 특별 장학금(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실 납부액의 11.3%)에 이어, 신입생들에게도 학업 활동을 위한 장학금을 전원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2021학년도 수시모집 등록자 전원은 학업 활동 지원금 20만 원을 받게 된다. 신입학 전형에 지원해 최초 합격한 신입생은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학업장려장학금 40만 원을 포함해 총 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정원 내·외 전형에 복수 지원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합격자는 학업장려장학금 4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대는 신입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스마트 기기 구입 등에 사용하도록 학업장려 장학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한다.

김상엽 광주대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신입생들이 다양한 학업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