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에란겔 리마스터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8일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배그 모바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먼저 에란겔 리마스터를 통해 맵 전반에 걸쳐 풍경, 지형, 조형물 디테일 등이 개선됐다. 밀리터리 베이스, 맨션 등 에란겔 대표 지역이 새 단장됐고, 새로운 장애물, 참호, 폭격으로 부서진 탱크와 같은 엄폐물이 추가됐다. 일부 건물의 구조가 바뀌고 지하실이 추가돼 보다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에란겔 리마스터 기념 해바라기 아이템 교환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해바라기 아이템으로 열혈 청년 야구 스킨 세트, 치킨 메달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훈련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도 업그레이드됐다.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했던 소셜 훈련장이 1인 ‘신규 훈련장’으로 바뀌고, 각종 난이도의 과녁 훈련, 투척 훈련, 시뮬레이션 훈련 등 다양한 훈련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한 다른 유저와 일대일로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신규 결투장’이 추가되고, 다른 유저들은 결투장 외부에서 전투를 관전할 수 있다. 플레이그라운드의 호수에는 자이로 점프대와 보트를 통해 접근 가능한 ‘하트섬’이 등장했다.
근거리 전투에 유리한 신규 총기 ‘M1014’는 클래식 모드 리빅과 아레나 모드의 팀 데스 매치에서도 나온다. 산탄총 중 가장 뛰어난 전투 효과를 갖는 M1014는 반자동 사격이 가능하며, 총구 및 탄띠와 같은 부착물을 장착해 화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체적인 그래픽 및 이용자 인터페이스가 개선됐다. 펍지주식회사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인게임 혜택을 준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