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규 확진자 2명 추가…누적 337명

입력 2020-09-08 17:11

8일 부산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전날 대비 총 2명이 신규 확진됐다.

부산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명(부산 336~337번 확진자)이 추가돼 누적 33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 336번(부산진구) 확진자는 307번(동구)의 접촉자다. 307번은 지난달 14~29일 서울서 지내다 부산에 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있던 지난달 23일 첫 증상이 시작됐고, 서울에 있는 가족 4명도 모두 확진됨에 따라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07번은 앞서 지난달 31일 새부산병원에 입원했던 병실 접촉자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4명이 됐다.

337번(금정구) 확진자는 양산시에 사는 경남 260번(양산 2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등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누적 환자 337명 가운데 입원 환자는 78명이다. 검역단계 확진자 3명을 포함해 81명이 부산의료원(67명), 부산대병원(9명), 동아대병원(3명), 고신대병원(1명), 부산백병원(1명)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총 255명이 퇴원했고 4명이 사망했다. 자가격리자는 총 3163명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