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추미애 아들 의혹에 묵묵부답… “언급할 바 없다”

입력 2020-09-08 16:19

청와대는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만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그동안에도 언급해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가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같은 답변으로 대신하겠다”고만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최근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도 선관위원장직을 사임하지 않은 점을 두고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인사에 대한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 관련 내용은 선관위에 문의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