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노래 배경 힐링 영상 대구시민 위로

입력 2020-09-08 15:05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힐링 영상(사진)을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은 최근 SNS와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아역배우들의 특별 무대로 화제가 된 이적의 자작곡 ‘당연한 것들’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됐으며 시민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소중한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은 ‘컬러풀대구 TV’(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만큼 해외 SNS 채널에도 영상을 올려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일상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적씨가 대구시의 취지에 공감해 음원 사용을 허락해줘 대구시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시정 홍보 영상을 중점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활발히 올리고 있다. 특히 흥미를 유발하는 감각적이고 간결한 모션 그래픽 영상인 ‘마스크 쓰GO’ 캠페인 홍보영상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마스크 쓰기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