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패밀리 맞춤형 여가플랫폼인 아이와트립이 언택트 시대 새로운 여행법 ‘집구석 홈캠핑’을 기획했다. 가정보육이 시작되면서, ‘삼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져 가고 있다.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웃도어 라이프나 여행을 대체할 만한 콘텐츠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집구석 홈캠핑’은 말 그대로 캠핑의 분위기를 집 안에서 재현하면서 부모도 아이도 코로나19로 경색된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축제 같은 프로그램이다.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하루짜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끼니’ 걱정을 해결해주기 위한 밀키트 배송서비스와 연계한다. 메뉴는 간편하게 캠핑 테이블을 완성할 수 있으며 비교적 손질이나 요리공정이 쉬운 것들로 준비했다. 아이와 집콕으로 에너지가 곱절로 드는 요즘, 끼니로 인한 고민과 수고가 덜어지는 것만으로도 부모들에겐 훌륭한 대안책이 될 것이다.
‘집콕’시대 각광 받는 키워드 중 하나로 인테리어도 있다. 집안 곳곳에 작은 요소를 더하고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전환되니 자칫 정체된 분위기가 코로나블루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집구석 홈캠핑”은 이렇게 집 안 곳곳을 아웃도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작은 소품들도 함께 구성했다. 해당 아이템 중 일부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인 ‘울랄라 1537’과 협업해 더욱 눈길을 끈다. 울랄라 1537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아이가 주도적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성취감과 심미안이 확장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이 요소를 기획한 목적이다.
‘집구석 홈캠핑’의 가장 큰 핵심은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온종일 육아에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다 보면 부모도 아이도 한계를 경험하기 마련이다. 아이와트립에서는 이런 가정 보육의 어려움을 분산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들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중이다.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하던 숲체험이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책읽기 프로그램까지 짜임새 있게 기획된 “집구석 홈캠핑” 라이브 프로그램은 줌(zoom)을 통해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 프로그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코로나19의 국면이 일단락 되더라도, 변화된 생활 방식은 일상의 묵직한 과제로 남을 것이다. 가족여행, 자녀교육 역시 예외는 아니다. 아이와트립 김남희 대표는 “이번 ‘집구석 홈캠핑’을 통해 키즈 패밀리들이 변화된 삶의 방식을 고무적으로 창조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와트립 역시 계속해서 소규모 언택트 여행과 라이브 클래스 런칭 등을 통해 획기적이고 안전한 여가 문화를 앞장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