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0 예술경영 우수사례’ 10월 5일까지 공모

입력 2020-09-08 11:24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다음 달 5일까지 ‘2020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선 전문예술법인·단체와 예술기업이 사업 개발, 조직 운영, 재원 조성 분야에서 예술 경영으로 단체나 기업의 상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창출한 사례 등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공모 대상을 전문예술법인·단체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 예술 기업으로도 확대한다.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따라 문체부와 17개 지자체가 지정한 전문예술법인과 전문예술단체, 문화예술 분야 창작·제작 및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단체라면 참여 가능하다.

시상 규모도 확대해 문체부 장관 표창 4곳,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표창 1곳, 수림문화재단 이사장 표창 1곳에 시상금 4000만원을 수여한다. 지난해 상금이 2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2배로 늘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2개 내외 단체를 선발하고, 선발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연수회를 운영한 후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발표 심사는 12월에 열리는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