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북이산단 이달 승인…2023년 완공

입력 2020-09-07 15:42
청주 북이산단 위치도.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일대에 들어설 북이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이달 중 승인·고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이 산단은 101만1896㎡ 규모로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산단은 산업용지 61만㎡, 주거시설 용지 2만8000㎡(476세대)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660억원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이 산단에 신물질·생명공학 업종, 전자 부품·컴퓨터 관련 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1조37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3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충북개발공사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산단 조성으로 5600여명의 인구가 유입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주 북부권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