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입력 2020-09-07 11:24
울산에서 가족 간 감염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7일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울산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울산 116번부터 119번인 이들 확진자는 40세 여성(남구 거주), 48세 남성(남구), 17세 남성(남구), 7세 여성(남구)이다.

116번부터 118번까지 3명은 114번 확진자의 여동생과 남편, 아들이다.

119번은 79번 확진자의 딸이다. 79번은 광복절 광화문집회에 다녀온 70번 확진자와 아파트 동대표 회의에서 접촉한 75번 확진자의 딸이다. 119번은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이들의 자택과 이동동선에 있는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