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군백기’ 달랠 tvN ‘청춘기록’, 넷플릭스서 본다

입력 2020-09-06 16:07 수정 2020-09-06 16:56
넷플릭스 제공

배우 박보검의 군백기(군 입대+공백기)를 달랠 tvN 새 월화극 ‘청춘기록’이 7일 첫 방송한다. tvN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돼버린 이 시대의 청춘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뜨거운 기록을 통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보라로 특별출연하는 김혜윤과 톱스타 박도하를 맡은 김건우의 등장도 화제다.

박보검은 주변의 냉소와 만류에도 흔들리지 않고 배우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혜준의 고군분투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히로인이자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개성과 연기력을 선보여 온 박소담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당찬 꿈을 품은 야무진 청춘 안정하로 분한다. 일상의 고단함을 사혜준의 사진과 영상으로 해소하는 안정하는 우연히 사혜준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성공한 덕후로 등극, 사혜준과의 눈부신 케미스트리로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모델 활동을 하면서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사혜준은 화려한 런웨이에서 내려오면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보통의 청춘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청춘 기록을 써 내려가는 박보검 표 사혜준의 모습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대세 신예 김혜윤과 첫 회부터 박보검과 얽히며 극의 텐션을 끌어올릴 김건우의 특별출연도 흥미를 유발한다.

‘청춘기록’은 TV뿐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측은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첫 방영일부터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공개되며 그 외 지역은 11월 3일 전 회차 동시 공개된다”고 전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