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폴 목사 초간단 전도카드 쓰리엔텍에서 시연

입력 2020-09-05 15:22
장폴 목사가 5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도 전소마을에 자리잡은 (주)쓰리엔텍을 방문해 '십자가 오색전도법'을 시연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직장인 출신 장폴 목사가 개발한 ‘십자가 오색전도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장폴 목사는 5일 인천 중구 영종도 전소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자동차연료자동조절장치 개발 기업인 ㈜쓰리엔텍을 방문해 최인섭 회장에게 ‘십자가 오색전도법’을 소개했다.

이 전도법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회원들에게도 소개돼 각 교회로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폴 목사는 “녹색은 창조주 하나님을 상징하고, 검정색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발생한 무서운 죄의 결과를 의미한다”면서 “빨간색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의미하고, 흰색은 회개한 사람의 죄사함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또 “금색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들이 받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결과인 천국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도법은 특허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 목사는 “요즘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일대일 전도는 물론 대예배 때 전 성도 전도교육 등에 ‘십자가 오색전도법’을 소개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쓰리엔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동차 매연 저감장치 ‘매직캡슐’을 자신의 낡은 차량에 장착한뒤 매연이 거의 나오지 않는 체험을 한뒤 매월 한차례 이곳을 방문해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장 목사는 “가스를 사용하는 중고 차량에 자동차연료자동조절장치를 장착한뒤 매년 매연 검사에서 합격하고 있다”며 “엔진 성능까지 좋아져 스포츠카처럼 운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연료자동조절장치 개발자인 ㈜쓰리엔텍 최인섭 회장은 경유차량에 부착한 매직캡슐이 유럽기준을 통과함에 따라 가솔린차량과 가스차량도 이 장치를 부착할 때 매연이 감소되는 현상을 외부기관에 의뢰해 검증하고 있으며, 검증결과가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섭 회장이 개발한 핵심기술은 기존 매연 저감장치와는 달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기술이어서 정부 규제개혁위원회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