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4일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의 생활쓰레기 배출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쓰레기 배출 방식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하기 위해 화도읍 묵현리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것으로 시의 하반기 중점 공약과제중 하나인 환경혁신의 일환이기도 하다.
조 시장은 마을주민과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주거·도시환경 및 시민의식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쓰레기 감량에 함께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자원순환과장으로부터 생활쓰레기 배출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은 조 시장은 마을주민과 이장, 관계공무원과 함께 스키장마을 입구부터 먹갓노인정까지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재활용품 및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쓰레기 수거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조 시장은 “우리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쓰레기 수거, 내 집 가까운 곳에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 등을 만들어 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을 보고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