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야구장, 배수시설 개선 등 새단장

입력 2020-09-04 11:45 수정 2020-09-04 11:46
의정부시 녹양야구장.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녹양동 322번지에 위치한 녹양야구장을 새단장한다고 4일 밝혔다.

녹양야구장은 2012년 7월에 마사토 구장으로 개관한 이후 2014년 인조잔디로 교체공사를 실시하여 야구 동호인들이 훈련 및 경기를 진행하면서 의정부시민들의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인조잔디 교체 후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인조잔디 노후화로 시설문제를 야기하는 등 야구장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야구장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배수 문제 개선과 토목 및 부대공사 실시를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 8억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실시설계 후 인조잔디 교체 및 배수시설 개선 등으로 녹양야구장을 단계적으로 보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녹양야구장은 의정부시 대표 야구장으로서 많은 야구 동호인들의 이용과 관심을 받아왔고, 이번 공사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