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준비?” 46억원 이태원 단독주택 매입한 황정음

입력 2020-09-04 09:26
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황정음이 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씨와 이혼 조정을 앞두고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46억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이 주택은 유아인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 공개했던 자택과 박명수 자택 인근에 위치해 있다. 네티즌들은 황정음이 이혼을 준비하며 주택을 매입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원만하게 이혼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정음은 출연 중인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을 기다린 후 이혼조정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6년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년 뒤 슈가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영돈은 지난 2006년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하면서 정식 데뷔했다. 2007년 SKY72투어, 2012년 챌린지투어의 대회에 출전했고 타이거 우즈의 코치인 행크 해니로에게 직접 골프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