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하트-하트재단 U+희망도서관

입력 2020-09-03 14:52
부산맹학교에 설립된 제4호 ‘U+희망도서관’에서 부산맹학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과 하트-하트재단은 부산맹학교와 전북맹아학교에 제4호, 5호 ‘U+희망도서관’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강원명진학교에 이어 올해는 부산 동래구에 있는 부산맹학교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전북맹아학교에 기기를 전달했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준다. 평소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이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U+희망도서관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 2200만원은 독서 보조공학기기 구매 비용으로 사용됐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