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가 3일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17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발령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동해상으로 진출하며 태풍 특보가 해제되고, 예상 강수량이 감소하는 등 산사태 발생위험이 감소한데 따른 조치다.
산림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북상하기 전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산림 분야 피해를 신속히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피해접수 시 발 빠르게 복구를 추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