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8분쯤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퇴근하고 돌아온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병원에서 약 2주간 치료받은 뒤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와 이날 오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