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안동대, 문화콘텐츠 공동개발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0-09-03 10:51
2일 열린 경주엑스포와 국립안동대학교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류희림(사진 왼쪽)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국립 안동대학교가 상호 협약을 맺고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재)문화엑스포는 2일 국립안동대학교와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안동대학교 권순태 총장, 이혁재 산학협력단장, 김병규 대외협력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원, 자문에 뜻을 모으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 경북지역 문화콘텐츠 특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안동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공유 등 인적 네트워크 교류와 시설 인프라 활용,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내외 상호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경주엑스포의 콘텐츠는 문화와 역사, 예술, 첨단과학 등 모든 분야의 학문이 녹아들어 있다”며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신라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콘텐츠들이 학생들의 교육 및 창작 활동에 다양한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